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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AI 거품론 확대...코스피, 1% 넘게 하락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0:47 댓글0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차 불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휘청이고 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여가며 4100선 회복에 나섰다.15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8p(1.49%) 하락한 4104.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72% 하락한 4053.74에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4100선 만회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135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1억원, 343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3.46%), 제약(2.15%), 종이목재(0.62%) 등이 올랐고, 건설(-4.66%), 전기전자(-2.77%), 의료정밀기기(-2.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31%), SK하이닉스(-3.50%), LG에너지솔루션(-0.56%), 현대차(-1.82%) 등이 약세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4.55%), 셀트리온(0.70%) 등 바이오주만 상승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차 불거지면서 이날 국내 대형 상위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AI 산업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지며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398.69포인트(1.69%) 떨어진 2만3195.17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10%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AI 산업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실적 발표 후 설명회에서 “1분기 비 AI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AI 매출은 비 AI 매출보다 총 마진이 더 작다”고 설명해서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p(0.25%) 하락한 934.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25% 내린 925.60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만 130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8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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