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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코스닥 랠리에 중소형주펀드 짭짤

파이낸셜뉴스 2021.07.13 17:38 댓글0

54개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14%
주식형 펀드 전체 평균 웃돌아
차익실현 움직임 커져 설정액 ↓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소형주펀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반등국면이 본격화하자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가 늘면서 펀드 자금은 감소세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54개 국내 액티브주식 중소형펀드의 수익률은 14.58%로, 국내 액티브주식펀드 전체 수익률(10.70%)을 웃돌았다.

펀드별로는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코리아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C-F'가 같은 기간 24.64% 수익을 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하나UBS코리아중소형 펀드는 대우건설(3.66%), 현대미포조선(3.27%), 팬오션(2.91%), DB하이텍(2.77%), 후성(2.65%) 등 코스피 중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메리츠자산운용의 '메리츠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I'가 24.56% 수익을 냈다. 이 펀드는 티씨케이(4.97%)와 리노공업(4.60%), 한솔케미칼(4.44%), PI첨단소재(3.99%), 원익IPS(3.91%) 코스닥·코스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핀셋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21.97%),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마라톤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E형'(21.06%)도 투자자들에게 연초 이후 20% 넘는 수익을 안겨줬다. 핀셋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는 삼성전자(5.86%)와 SK하이닉스(5.71%), LG화학(3.85%)같은 코스피 대형주 비중이 비교적 크지만 제이씨케미칼(4.05%)과 국순당(3.97%), 솔루엠(3.73%), 코나아이(3.54%) 등 코스피·코스닥 중형주도 고르게 담고 있다.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는 반면 설정액은 감소세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시도가 늘어난 까닭이다. 연초 이후 54개 국내 액티브주식 중소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4061억원이다.

하반기 코스피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 전망은 대형주 대비 긍정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지속돼 미국의 설비 가동률이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는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코스닥 IT주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반도체 전략'이나 'K-배터리 전략적 강화방안'등 정부 정책의 수혜는 주로 코스닥 대형주에 집중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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