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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PI첨단소재, 최대 분기 실적..코스피 이전상장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2021.04.26 14:35 댓글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생산기업 PI첨단소재(구 SKC코오롱PI)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에도 속도가 켜졌다. 이전 상장시 12월 코스피200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PI첨단소재는 올해 1·4분기 매출액 776억원(전년 분기 대비 25.9% 상승),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62억원(32.0% 상승), 영업이익 207억원(40.6% 상승), 순이익 163억원(31.0% 상승)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첨단산업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한 203억원을 달성했다. 첨단산업용도에 속하는 EV(전기차) 배터리 절연용 필름 및 EV 모터용 바니쉬 등 EV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9.1% 증가한 영향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용도가 전년 동기 대비 49.5%, MLCC 공정용도를 포함한 산업공정용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92.3% 증가했다.

PI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광학용 1개 생산라인 증설과 함께 약 730억원을 투자한다. 전기차 배터리·2차 전지 전용 라인 증설을 위해서다. 증설이 완료되면 총 9개의 필름 생산라인과 1개의 바니쉬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3,900톤 규모인 PI필름 생산능력이 2023년말까
지 51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과 SK그룹이 합작 설립한 PI첨단소재는 지난해 3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로 경영권이 이전됐다. 글랜우드PE는 PI첨단소재 54.06%를 약 6080억원에 인수했다.

PI첨단소재는 종합소재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IT 디바이스용 소재부터 5G, 전기자동차용, 디스플레이용, 반도체용 등 다양한 스페셜티 소재까지 다양한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PI첨단소재는 최근 유가증권으로의 이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연내 이전이 목표다. 코스피 상장 요건인 시가총액 1조원은 이미 넘긴 만큼, 무난히 이전상장에 성공 할 것이라는 것이 IB업계 시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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