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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통합 국가융합망서비스 개통

파이낸셜뉴스 2021.06.14 14:03 댓글0

15일 인권위부터..내년까지 48개부처 개통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전경.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부처 통합 통신망인 '국가융합망'이 15일 개통된다.

14일 행정안전부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시작으로 48개 정부부처의 국가융합망 서비스를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 국가정보관리원은 지난해 9월부터 국가융합망 사업에 착수, 지난 4월 국가융합망 구축을 완료했다.

국가융합망은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하던 정보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범정부 국가통신망이다.

국가융합망 개통으로 각 부처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재난 등과 같이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중단 없는 안정적인 국가통신망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각 부처 간 중복투자 방지 및 중복회선 통합으로 통신비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달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1단계 사업에선 국가인원위원회 등 22개 기관이 국가융합망을 사용하게 된다. 하반기에 추진되는 2단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기관, 내년 3단계에는 고용노동부 등 15개 기관의 국가융합망 서비스가 개통된다.

국가융합망은 안전한 통신망 구현을 위해 통신사업자를 이원화해 2개의 백본망(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으로 구축됐다.

제1망(SK브로드밴드)은 시·도 중심으로 전국 38개 노드(node)를, 제2망(LG유플러스)은 정부청사 중심으로 전국 21개 노드를 연결하는 그물망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융합망에 도입된 신기술(SDN)을 활용, 각 부처의 트래픽 증가에 따라 신속·탄력적으로 증설할 수 있다. 또 국가융합망 망운용센터(NOC)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장애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국가융합망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할 수 있는 범정부 네트워크 기반 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토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3단계까지 성공적으로 국가융합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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