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억원, 2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2.5%, 35.1%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면사업부문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으로 원가율은 개선됐다"며 "안산 공장에서 장항 공장으로의 생산 라인 이전을 통해 생산 능력 향상 효과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6월 장항 신공장 준공을 마쳤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CEO)는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와 키웨스트 지역 등에서 '아일랜드 밴' 법안이 발효됐으며, 8월 초에는 태국에서도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 등 화학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강력 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 시장 선점 및 매출 확대를 위해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용 소재인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 등의 안정적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