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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기업 이미지(CI). 대상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이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은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DAYS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기업간 거래)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다.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영업 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도 도입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인 디지털 정원 등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3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DT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상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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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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