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개발 지원사업 우수과제 선정  |
|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오른쪽)가 이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2025 SaaS 개발 지원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스마텍 제공 |
[파이낸셜뉴스] 케이스마텍이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2025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 사업 우수 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 E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유공 표창 외 장관상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산업대상이다. 케이스마텍은 SaaS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인 '키포씨(KEY4C)'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 키의 생성·보관·관리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기반 키 관리 서비스(KMS) 통합 플랫폼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GS 인증 1등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 ISO·IEC 27001을 획득해 기술력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케이스마텍은 KEY4C가 HSM 기반 망 연계 전용 서비스와 KMS를 함께 제공하며 FIPS 140-2 레벨3 인증을 획득한 HSM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응하며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큐어 폴더를 통해 영업 비밀 보호, 사업 기밀 유출에 대한 대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스마텍은 현재
현대오토에버 유럽 법인에 KEY4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C카드 '페이북' 서비스 내 사용자 인증 및 기업 간 거래(B2B) 데이터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케이스마텍이 그동안 집중해 온 SaaS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과 키 관리 전문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KEY4C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을 넘어 공공·금융·글로벌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로트러스트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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