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위례 자이더시티서 개최 국민·전문가 의견 폭넓게 청취  |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LH 개혁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LH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18일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LH 개혁 논의를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LH 개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해 주택·도시 분야의 실무·연구 경험을 가진 전문가, 시장 참여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위례 자이더시티에서 열리며, 해당 사업은 총 800가구(분양 653가구·임대 147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으로 LH와 건설사 컨소시엄(
GS·태영·계룡·신성)이 함께 시행 중이다.
간담회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은 '살고 싶은 공공주택',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2세션에서는 전문가와 시장 참여자들이 '전문가가 생각하는 LH 개혁', '시장에서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 개혁 방향에 대한 전문적 시각을 공유한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제시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LH 개혁 논의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살펴나갈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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