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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랩 CI. 안랩 제공 |
안랩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6% 각각 감소한 수치다. 올해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누계로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영업이익은 2.2% 각각 늘어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3·4분기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올해 누계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5.7% 늘었다.
안랩은 “이번 3·4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과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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