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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추석 보안 수칙 공개... "최신 OS 업데이트 필수"

파이낸셜뉴스 2025.09.30 09:25 댓글0

<span id='_stock_code_053800' data-stockcode='053800'>안랩</span> 제공

안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랩은 긴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30일 발표했다.

안랩은 이번 추석 보안 수칙에서 △스마트 기기 보안 업데이트 △스마트 기기 잠금 설정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 내 URL 실행 금지 △공식 경로로만 콘텐츠 이용 △가족·지인의 사이버 안전 챙기기 등을 당부했다.

먼저 스마트 기기 보안 업데이트는 필수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므로 명절을 앞두고 미리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해 최신 버전을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마트 기기 잠금 설정도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하는 기본 조치다. 비밀번호는 물론 OTP, 지문·얼굴 인식 같은 다단계 인증(MFA)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마다 이벤트, 여행, 국가지원금 등 관심을 끄는 키워드로 위장한 피싱 문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 기관이나 기업에서 발송한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라도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무분별한 인터넷주소(URL) 클릭과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콘텐츠 이용 시 반드시 공식 경로를 거치는 습관과 더불어 가족의 사이버 안전도 함께 챙길 것을 안랩은 강조했다.

박태환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본부장은 "예년보다 길어진 이번 추석 연휴에는 들뜬 분위기 속 작은 방심 하나가 예상치 못한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의 안전까지 함께 살피며 보안 습관을 생활화할 때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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