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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CJ프레시웨이, 매출 3조·영업익 993억원..사상 최대 실적

파이낸셜뉴스 2024.02.13 09:35 댓글0

[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 양산물류센터 전경.
CJ프레시웨이 양산물류센터 전경.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3조742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3조5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주춤, 지난해 4년 만에 3조원대를 회복했다.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2021년 556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지난해 1000억원을 목전에 뒀다.

회사 측은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를 실적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 신장한 2조28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소비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신규 고객 증가와 더불어 기존 고객 성장으로 식자재 납품 사업장이 1만7000여곳으로 늘었다. 주요 고객으로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프랭크버거, 고피자, 금별맥주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중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디자인 등 브랜드 론칭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브랜드 솔루션’은 업계 유일 서비스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핵심 경로인 키즈, 실버 등에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사업 확장 기반을 탄탄히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노년층) 등 자체 브랜드(PB)를 운영함으로써 유치원, 학교, 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는 지난해 연간 통합 매출 2000억원을 넘어 핵심 식자재 유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급등하는 외식 물가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체급식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4% 증가했다. MZ세대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썼다. ‘베이글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끼리베이글’을 사내카페에서 선보이거나, 유명 디저트 카페인 ‘서울페이스트리’와 협업 상품을 개발하는 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호실적을 발판 삼아 고객 성공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한층 더 진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통한 초격차 역량 확보 △미래형 푸드서비스(단체급식) 산업 제시 △차별화 상품 개발 위한 제조사업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국내 최대 규모 물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와 R&D 센터, 센트럴키친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 상품을 적극 개발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밀 솔루션’ 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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