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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AT&T바이런 넬슨 첫날 공동 7위..선두 2타차 추격

파이낸셜뉴스 2021.05.14 14:28 댓글0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1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이경훈. 그는 이날 7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생애 첫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공동선두에 자리한 조던 스피스, J.J 스폰(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2019년에 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이경훈은 이 대회 전까지 7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준우승이다. 이경훈은 "아이언 샷이 너무 잘 됐다. 최근 좋지 않았던 퍼트도 오늘은 좋았다"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시우(26)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강성훈(34·이상 CJ대한통운)은 5타를 줄여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맏형' 최경주(51·SK텔레콤)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4위에 올라 이번 시즌 여섯 번째 컷 통과 가능성을 밝혔다. 대회장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집에서 출퇴근 하는 최경주는 되살아난 퍼트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한 '원더보이' 스피스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시즌 2승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18번홀(파5)에서 17m 이글 퍼트가 성공 되었을 때 고향 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스피느는 텍사스의 프랜 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그린 재킷을 입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다소 더딘 출발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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