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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RM' 내세운 NH투자증권, 종합 기업금융 강자로 우뚝

파이낸셜뉴스 2024.01.15 19:49 댓글0

작년 RM 21명 신규 자문딜 34건
어드바이저리 딜 공조 57건 수행
오스템임플란트'랜드마크 딜'로
IB부문 '역대 최고' 실적 예상
IPO 주관 점유율 10위서 2위로


정영채 <span id='_stock_code_005940' data-stockcode='005940'>NH투자증권</span> 대표이사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NH투자증권이 '슈퍼RM(기업금융전담역)'에 힘을 주고 있다.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슈퍼RM은 인수합병(M&A) 및 컨설팅에 특화된 인재들이다.

■슈퍼RM으로 자문 활동성 강화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1사업부 인더스트리 1~3본부의 RM 21명을 슈퍼RM으로 활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슈퍼RM을 통해 지난해 신규 자문 딜 34건을 포함해 어드바이저리 딜 공조영업 57건을 수행했다. 단순 자금조달 자문을 제외한 수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인더스트리본부, 주식발행시장(ECM)본부의 고객 네트워크와 어드바이저리본부의 자문 역량을 적극 활용했다. 슈퍼RM 등을 통해 사업부 내 유기적인 협업으로 활동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기업인수 및 매각금융 자문 규모는 총 2조3317억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SK엔펄스(옛 SKC솔믹스)의 SK텔레시스 인수, KCGI-화성산업 컨소시엄의 메리츠자산운용 인수가 대표적이다.

코스닥 상장사 ISC 매각 자문은 ISC의 성장, 밸류에이션 등에 대한 선견지명이 적중한 사례로 꼽힌다.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를 아우르는 영업 역량을 보여줬다. NH투자증권은 크레딧 솔루션·비정형 딜 등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수익성도 높였다. 매주 사업부 전체회의를 진행하는데 다양한 자문능력을 가진 각 본부의 역량을 결집, 연간 21건의 딜 검토 및 추진을 끌어냈다.

NH투자증권은 해외 인수금융 세컨더리(구주유통), 적격외국유한파트너(QFLP) 등을 통해 국내 IB 톱티어를 넘어 글로벌화를 추진키로 했다. 홍콩·런던 IB 데스크 관리체계를 재정립하고, 에쿼티·인수금융 딜 소싱을 강화한다. 해외 우량 딜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국내 신디케이션도 확대한다. QFLP 활용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기업금융시장 자문 플랫폼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수금융-상장폐지-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딜 플랫폼 구축도 IB부문의 역량을 높였다. 2023년 진행된 13건의 공개매수 가운데 NH투자증권이 8건을 주관했다.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최초로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시스템을 론칭하기도 했다. 회사(딜 성공 가능성) 및 고객(업무 편의성)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고,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에 따른 향후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같은 선상에서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인수금융-공개매수 상장폐지 패키지 딜은 국내 IB 시장의 '랜드마크'로 주목받았다.

■회사채 대표주관·인수 1위 탈환

NH투자증권 IB부문은 2023년 회사채(SB) 대표주관, 인수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2022년에는 2위였다. 여전채(FB) 대표주관 시장점유율은 2021년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회사채 대표주관 상위 10건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절반을 주관했다. 특히 1월 신한지주(4000억원), 5월 교보생명(5000억원), 7월 신한지주(5000억원) 등 최상위 3건의 단독 대표주관을 맡았다.

인수와 모집주선을 합친 유상증자부문에서도 발행규모 상위 10건 중 7건을 주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한화오션,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맥쿼리인프라, OCI홀딩스, SD바이오센서, 코스모신소재 등이다. 모든 딜을 미매각 없이 성공적으로 클로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공개(IPO) 주관은 2022년 시장점유율 10위에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두산로보틱스, 디에스단석 등 16개를 수행했다. 특정 딜에 대한 편중도를 낮추고, 중간 규모 딜에 대한 커버리지를 강화했다. 한국거래소 심사청구는 30건으로 업계 1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 IB 1사업부는 2023년 순영업수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수료, 분배금, 투자수익 등 다양하고 안정된 수익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IB부문 실적은 역대 최고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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