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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등에 이틀 연속 상승…테슬라는 숨 고르기

파이낸셜뉴스 2025.12.20 06:39 댓글0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강세 흐름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강세 흐름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공지능(AI)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지만 이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시장에 충격을 주는 일은 없었다.

지난해 8월 한차례 경험하면서 학습한 데다 충분히 예상됐던 터라 시장이 대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대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전날 마이크론이 AI 강세를 주도한 데 이어 이날은 엔비디아가 AI 테마에 숨을 불어넣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AI 칩 대중 수출 면허 발급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AI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시장 흐름을 대변했던 순환매 움직임이 완화된 대신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뚜렷해졌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183.04p(0.38%) 오른 4만8134.89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주일 동안 0.7%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가팔랐다.

S&P500은 59.74p(0.88%) 상승한 6834.50, 나스닥은 301.26p(1.31%) 뛴 2만3307.62로 올라섰다.

두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세였다. S&P500은 0.1%, 나스닥은 0.5% 상승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6p(11.62%) 폭락하며 14.91로 추락했다.


AI 관련주들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시장 문이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 속에 엔비디아는 6.85달러(3.93%) 급등한 180.99달러로 뛰었다.

AMD는 12.37달러(6.15%) 급등한 213.43달러, 브로드컴은 10.48달러(3.18%) 상승한 340.36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전날 10% 폭등한 데 이어 이날 17.37달러(6.99%) 급등한 265.92달러로 치솟았다.

팔란티어는 7.69달러(4.14%) 급등한 193.38달러, 알파벳은 4.86달러(1.60%) 상승한 308.61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테슬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 달 사이 주가가 20% 급등하며 약 1년 만에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운 터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17달러(0.45%) 하락한 481.20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순수 AI 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는 15.32달러(22.64%) 폭등한 83.00달러로 뛰어올랐다.

이날 씨티가 코어위브를 분석 대상에 다시 포함하면서 목표주가는 192달러에서 135달러로 낮췄지만 현 주가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던 데다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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