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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주력-비주력 사업 재편...인적분할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4.04.02 16:47 댓글0

김동관 <span id='_stock_code_000880' data-stockcode='000880'>한화</span>그룹 부회장(왼쪽) 지난해 6월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span id='_stock_code_042660' data-stockcode='042660'>한화오션</span> 부스를 방문해 함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 지난해 6월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한화오션 부스를 방문해 함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력사업인 방산, 항공우주를 중심으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기업분할의 한 형태로 신설회사의 주주 구성비율을 기존회사의 주주 구성비율과 동일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주력 사업인 방산과 항공우주를 남기고 비주력 사업을 별도 회사로 재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누적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특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을,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과 방산, 시큐리티(보안), 산업용장비, IT서비스, 항공우주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 등 시큐리티 부문은 한화비전이, 칩마운터와 스크린프린터 등 산업용장비는 한화정밀기계가 각각 맡고 있다. 인적분할을 단행하면 상대적으로 방산, 항공과 시너지가 적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인적분할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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