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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모이는 전국 의대교수들…대응계획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4.03.22 08:46 댓글0

25일 사직서 디데이 앞두고 대응계획 점검
정부 의대정원 발표 이후 처음 모여
전의교협 "25일부터 의대교수 주52시간 근무"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20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열람실에 의사 실습 가운이 걸려있다. 뉴시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20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열람실에 의사 실습 가운이 걸려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 의과대학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22일 다시 머리를 맞댄다.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처음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 앞서 비대위는 이달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회의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이후 성균관대 등도 따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데 동의하면서 이른바 '빅5' 병원과 연계된 대학교수들이 모두 사직하기로 한 상태다.

전국 의과대학교수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학교별 배정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사직서 제출 등 향후 계획을 재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앞서 지난 21일 방재승 비대위원장이 YTN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만큼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역시 "여전히 중재자로서 정부와 대화를 기대한다"며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냈다.

이 비대위와 별개로 39개 의대교수협의회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연다. 다만 정부에 대한 더욱 강경한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 전의교협은 이달 25일부터 주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유지하고, 4월 1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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