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1295억 기록
신작 게임 ‘오딘’ 성과 극대화 위한 마케팅비 반영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올 2·4분기 매출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5%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5%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 기반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 “다만 6월 29일 출시된 신작 게임 ‘오딘 : 발할라 라이징(오딘)’ 마케팅 등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 3·4분기에는 오딘의 장기적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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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요약. 카카오게임즈 제공 |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 출시, ‘달빛조각사’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 전년동기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를 국내에 출시하는 한편, ‘월드 플리퍼’ 글로벌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PC온라인 게임 해외출시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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