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 12~14석 확보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후보들이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시청한 뒤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민생, 외교, 민주주의가 망가졌다"며 "윤 정권의 검찰 독재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 대표는 "민주주의가 살아야 민생 경제가 살아난다"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국민의 삶을 챙긴다.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창당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에 정말 감사하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운동에서 약속드렸던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창당 이후 애국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을 하나씩 보여드리겠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측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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