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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조주완 체질개선 처방 통했나...LG전자, 1분기 매출 최대치 경신(상보)

파이낸셜뉴스 2024.04.05 11:19 댓글0


<span id='_stock_code_066570' data-stockcode='066570'>LG전자</span> 조주완 CEO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중장기 전략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 조주완 CEO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중장기 전략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5일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잠정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조2873억원에는 웃돌고, 매출 21조2507억원보다는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1·4분기 매출액은 역대 1·4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볼륨존 라인업의 제품 및 가격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을 펼치는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1·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기며 '선방'했다. LG전자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적 성장과 더불어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체계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안정적 수익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생활가전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부품)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G전자 실적을 뒷받침해줬다.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생활가전 사업은 1·4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의 지역별 특성과 수요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하방 전개하는 볼륨존 공략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B2B에 해당하는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전장 사업은 그간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점진적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90조원대 중반에서 올 상반기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올해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고전 중인 TV 사업은 1·4분기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1·4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1·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실적 #영업익 #세탁건조기 #B2B #전장 #인포테인먼트 #스타일러 #생활가전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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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방송

  • 킹로드백호

    뜨기전에 매수하라~2024년100%X 8

    05.02 08:45

  • 백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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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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