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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베리스모, 임상서 소포림프종 첫 환자 투약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1:21 댓글0

IFLI 투자 유치 후 첫 성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 가능성


<span id='_stock_code_024850' data-stockcode='024850'>HLB이노베이션</span> 로고. HLB이노베이션 제공
HLB이노베이션 로고. HLB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SynKIR-310'의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소포림프종(FL)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SynKIR-310은 혈액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다. 베리스모의 독자적인 KIR-CAR 플랫폼과 베리스모의 연구 후원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개발한 CD19 바인더를 결합한 신약이다. 베리스모는 해당 신약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IFLI로부터 최대 405만달러(약 57억원)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약을 통해 미국의 소포림프종 혁신 연구소(IFLI)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소포림프종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리스모의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SynKIR-310 임상 1상은 혈액암인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이다. 두 단계의 용량 증량 코호트와 2상 권장 용량(RP2D)에서의 확장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 임상은 CAR-T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와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까지 포함해 진행된다. 현재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은 없는 상황이다.

브라이언 김 박사 HLB이노베이션 각자대표·베리스모 대표는 "앞으로도 IFLI와 긴밀히 협력하며 소포림프종을 포함한 비호지킨 림프종 영역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아주레 IFLI 최고 의료책임자(CMO)는 "소포림프종 환자에 대한 SynKIR-310의 첫 투약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소포림프종 환자들에게 차세대 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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