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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잘나가던 탈마스크株, 델타변이에 화들짝...위축된 '투심' 어디로?

파이낸셜뉴스 2021.07.01 15:30 댓글0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연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던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델타 변이 확산 등 대외 변수에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백신 보급률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 조정 국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59%) 하락한 2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5월 27일 장중 30만원까지 거래된 후 약 한 달만에 17.33% 급락했다. 기관 투자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는 등 이탈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모레G 역시 지난달 2일 8만600원까지 거래됐던 주가가 1일 종가 기준 6만3800원으로 20.84% 하락했다.

이 외에도 이날 오전 11시 36분 현재 리더스코스메틱(-2.38%), 네오팜(-1.71%), LG생활건강(-1.19%), 한국콜마홀딩스(-0.83%) 등 관련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화장품 업종 주가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은 26.1%로 2주 전 10%에 비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40~8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원 확률도 85% 더 높은 것으로 추정돼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사회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백신 접종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월부터 도입돼 현재 약 30%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목표는 오는 9월 말까지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자 대상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등 외부활동 재개 조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국과 유사한 소매판매 패턴이 관찰되고 있다"라며 "7월 이후 트래블 버블 등으로 면세점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화장품 업종의 실적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을 뿐 회복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시점을 감안하면 국내 및 해외 전 지역에서 기저효과로 인한 회복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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