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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SGC이테크건설이 올 2·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1.0% 급증했다.
사업부별로 플랜트사업의 매출은 2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고 토건사업의 매출은 1013억원으로 2.5% 늘었다. 또한 전 사업부의 비용절감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총 매출은 6032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 올해 가이던스 1조2,8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플랜트 사업 부문은 물류 센터 중심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화성 콜드체인 등 공사가 진행중이며 최근에 쿠팡 광주 물류센터 현장이 마무리 중이다.
토건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 4·4분기에는 2019년 처음 자체 사업으로 시작한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는 “건설사업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수준 1조2800억원과 신규수주 2조39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