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생산능력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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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 태림포장 제공 |
태림포장이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한다.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춰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태림포장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청원캠퍼스2’는 대지면적 7만6000㎡에 연면적 4만340㎡의 대규모로 새롭게 지어진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이다. 약 2년간의 공사기간과 62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공장은 연간 약 1억9,000만㎡의 골판지원단을 생산할 수 있어,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골판지원단 최대폭 2800mm까지 생산가능한 최첨단 설비가 업계 1호로 도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공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생산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태림포장은 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청원캠퍼스1과 함께 청원공장에서만 연간 약 5억㎡의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청원캠퍼스2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무이한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며 “대한민국 골판지업계 1위 기업으로서 격차를 넓히겠다는 태림포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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