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내 감정이 머무는 곳'
미디어·영상·설치미술·회화 등 구성  |
| 광동제약 임직원이 지난달 15일부터 2일까지 경기 과천에 위치한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문수민 작가의 개인전 '내 감정이 머무는 곳'을 관람하고 있다. 광동제약 제공 |
[파이낸셜뉴스] 광동제약이 신진 작가 문수민의 개인전 '내 감정이 머무는 곳'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 과천에 위치한 광동제약 본사 로비와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과천시 지원을 받아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일반 시민에게도 무료로 개방했다.
감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미디어 △영상 △설치미술 △회화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디지털 융합 전시다. 1층 로비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회화 작품을, 3층 홍보관에서는 영상·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의 '구름 모뉴먼트'는 구름을 감정에 빗대어 표현한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이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떠나보내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향초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문수민 작가는 회화와 설치, 미디어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는 신진 작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임직원과 내방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지친 감정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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