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수백대 1...청년들이 꿈꾸는 '당첨'
꾸준한 신청으로 두 번 당첨된
20대 차예지씨 "어떤 집이 유리하냐면..."  |
|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영상 갈무리. |
[파이낸셜뉴스] 많은 청년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청약에 당첨되기를 꿈꾼다.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금 미반환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H와 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실시하는 임대주택 모집공고 경쟁률은 입지나 주변 환경에 따라 '수백 대 1'을 오간다.
치열한 경쟁 탓에 청년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차례 지원에도 당첨이 되지 않는다"는 고민이 올라오곤 한다. 그럼에도 당첨된 임대주택 거주 중 새로운 공고에 당첨돼 점차 좋은 환경으로 주택을 옮기는 사례가 있어 당첨 비결에 이목이 쏠린다.
최근 LH임대주택에서 SH임대주택으로 '갈아타기'를 한 20대 차예지씨를 만났다. 배우 겸 모델·리포터로 일하고 있는 차씨는 '노력형 당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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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영상 갈무리. |
그는 임대주택 공고에 두 번 당첨된 비결에 대해 "성실하게 모든 공고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요건이 있으면 다 신청했다"며 "서류를 뽑아 일일이 등기로 보내야 하고 전세임대는 발품도 팔아야 해서 귀찮을 수 있지만 그걸 다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집을 어떻게 구해야 하나', '월세가 비싸다던데 괜찮을까' 등 걱정이 많았지만 꾸준히 연구하고 조사한 덕에 당첨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타지역 거주자에게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고향과 거리가 먼 수도권이어도 일단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씨는 또 "적은 가구보다 많은 가구를 뽑는 주택에 청약을 넣는 것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많이 뽑는 주택에서도 평수가 작은 집이 유리하다고 생각해 비교적 좁은 집을 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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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영상 갈무리. |
현재 그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13㎡ 규모의 신축 SH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이다. 보증금은 3~4000만원대이며 월세는 10만원 미만이다. 관리비도 10만원 내외다. 냉장고는 옵션이다.
차씨는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인터뷰에서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와 공간을 넓게 쓰는 침대 배치, 개방감 있는 커튼으로 공간 분리하기 등 '자취 꿀팁'도 가득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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