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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후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1%대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2024.04.03 14:00 댓글0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79p(1.15%) 하락한 2721.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48p(0.82%) 내린 2730.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43.26p(1.57%) 내린 2709.90까지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30억원, 기관은 60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의 매도 전환이다.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12% 소폭 조정국면이고 SK하이닉스는 2.74% 하락 중이다. 이 외 삼성SDI(-4.97%), LG화학(-4.72%)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93%), 철강금속(-1.76%), 유통업(-1.56%) 순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1.75%), 운수창고(1.27%)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14p(1.14%) 내린 881.45에 거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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