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집행 누적액 8000억원 넘겨
"협력사 경쟁력 제고 위한 지원책 다각화"  |
|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약 2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18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부건설은 지난 설 명절에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추석까지 합산해 2025년 한 해에만 총 26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조기 지급액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협력사를 적극 발굴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협력업체 신규 모집에는 약 180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공정 협력관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평가'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 '건설협력증진대상'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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