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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안참아" 유재석도 '분노'..유명인 120명, 1200억 '사기'에 공동 대응한다

파이낸셜뉴스 2024.03.14 05:09 댓글0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유명인 사칭 광고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유명인 사칭 광고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유명인 사칭 광고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유명인 사칭 광고글.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짜뉴스와 유명인 사칭사기 범죄 해결을 위해 피해자인 유명인들이 공동행동에 나선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유명 강사 김미경씨, 방송인 송은이씨,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코미디언 황현희씨 등 실제 사칭 피해를 본 인사가 참석한다. 현재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사람은 실제 유명인 피해자 등 120명을 넘었다.

연예계에서는 유재석,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김호영, 최강희, 신애라 등이 함께했다. 학계와 전문가 중에는 장동선·안유화·김경일·최재붕·권일용 교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등이 동참했다.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 유튜버도 뜻을 모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칭 사기 건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에만 1000건이 넘었다. 피해액도 1200억원을 넘어섰다.

유사모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는 페이스북에서 시작돼 유튜브로 번졌으며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라며 “메타나 구글은 사칭 광고를 사전에 필터링할 시스템이 없다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유명인들이 무방비로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칭 피해를 본 피해자임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거나 방조한다는 대중의 오해와 질타까지 받고 있다”며 “결국 개인이 이 문제를 멈추거나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가짜뉴스 #유명인사칭광고 #유사모 #온라인피싱범죄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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