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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우량채권 집중 투자… 금리인상 따른 손실 위험 최소화 [이런 펀드 어때요?]

파이낸셜뉴스 2021.06.20 17:02 댓글0

브이아이 실적 포커스30 증권 투자신탁 1호
AAA급 이상 채권에 70%
실적 성장주에 30% 투자
연 수익률 18.20%에 달해


브이아이자산운용의 '브이아이 실적 포커스30 증권 투자신탁 1호[채권혼합]' 펀드는 자산의 변동성 및 손실 위험을 회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추구하며 우량 채권에 70%,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30% 투자하기 때문이다.

■메가트렌드 분석으로 주식 운용

20일 사무관리회사 신한아이타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브이아이 실적 포커스30 펀드 A 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18.20%에 달했다. 벤치마크(BM)인 코스피(27%)와 코리아본드인덱스120(73%)가 동기간 14.26%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3.94%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펀드 수익률은 3개월 1.66%, 6개월 6.24%, 9개월 10.01%, 2년 25.52%, 3년 18.35%, 2007년 7월 4일 설정 이후 67.95%이다.

이같은 수익률은 기술발전, 인구, 사회, 소비자 취향 및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메가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한 주식 운용의 결과다.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거나 변화에 빠르게 순응하는 기업 등 전략 종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지수추종 보다는 구조적 실적 성장주에 대한 집중이다.

황재연 브이아이자산운용 펀드 매니저는 "예측 가능성이 낮은 매크로 중심의 분석 보다는 기업의 본질가치에 집중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 속에서 2~3년 안에 가치가 레벨업 할 수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단기 수익률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펀드의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낙폭 과대주, 분할·합병·유상증자·무상증자 등 절대수익 확보에 용이한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벤트 드리븐 전략'은 인수합병(M&A) 등 각종 대외변수(이벤트)로 인한 주가 변동 기회를 포착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을 뜻한다.

채권투자는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짧은 만기의 채권운용으로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위험을 최소화한다. 신용등급 AAA의 비중을 높게 유지해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추구한다.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자산의 구성내용 및 방법 등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운용한다.

5월말 기준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KB금융(2.27%), SK하이닉스(1.52%), 기아(1.51%), 삼성전자(1.50%), KCC(1.44%) 등이다.

■금융·자동차·IT·인프라 및 친환경 긍정적

황 매니저는 앞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 및 금리 상승의 수혜가 가능한 금융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세트 수요에 우려가 있었던 자동차와 IT, 바이든 정부의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및 친환경 관련주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에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성장주 강세 이후 올해 상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소멸에 따른 경기 및 이익 모멘텀의 둔화로 특정 스타일의 독주 보다는 기업 및 산업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금리도 급격한 상승 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테이퍼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경제 정상화에 따른 마찰적인 조정 요인으로 시장의 상승 추세를 바꿀만한 이슈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에는 서비스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황 매니저는 또 "대중의 기대감으로 인한 주식의 피크아웃(Peak-Out·고점도달)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며 "메가트렌드의 현실화 진입 시점에 비중을 늘려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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