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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기관 등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8.53포인트(1.23%) 오른 3173.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0.03%) 오른 3135.38에 출발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수 상승에는 기관의 '나홀로' 매수세가 주효했다. 기관이 총 974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연기금도 21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96억원, 34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8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건설업(2.71%), 전기가스업(2.41%), 증권(2.41%) 등도 강세였다.
이밖에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의료정밀(-1.60%)과 운수창고(-0.34%), 종이목재(-0.32%)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보합세를 보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카카오(2.26%) 등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69%) 오른 969.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3%) 오른 962.83에 출발해 한때 959.98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5억원, 9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6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