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에 개인투자자 자금 1745억원 유입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5:00 댓글0

신한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745억 원으로,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고배당 ETF 33개 중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순자산 규모 역시 상장 초기 100억원에서 2430억원으로 증가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기업의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정책 등 배당정책 기조를 ETF 운용 전략에 반영한 고배당 상품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 비중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 약 22% 등 정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주요 편입 기업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KT&G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 이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오는 16일 1주당 61원의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분배금은 1개월 기준으로 지급되는 첫 월배당이다. 이를 연환산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6%대 수준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가격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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