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빅히트와의 혈맹에 이어 호실적, 쿠팡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 재평가 등 호재가 잇따르는 NAVER가 강세임.
네이버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3041억원, 영업이익 1조 215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달 28일 공시. 이는 2019년보다 각각 21.8%, 5.2%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상황.
NAVER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뉴욕증시 입성을 앞둔 ‘쿠팡의 효과’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됨.
네이버 쇼핑부문은 외형 측면에서 쿠팡과 1위를 다투는 사업자로서, 자체 배송망 부재에 따른 쿠팡 대비 할인을 가정하더라도 네이버쇼핑은 최소 6조원에서 최대 18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
증권가에서는 비대면 사업 수혜와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로 전 사업부의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음.
콘텐츠 부문 투자도 주목해야 하는 상황인데,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와 빅히트의 팬 플랫폼 '위버스' 투자가 대표적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역대 최고치의 실적 달성 및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등의 소식에 NAVER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6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금일 다시 신고가를 달성한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1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