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전자(066570)가 러시아 국부펀드의 스마트폰(MC) 사업부 인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
16일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의 새로운 인수후보로 부상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옴.
RDIF는 10조원 규모로 조성된 대형 국부펀드로, 현재까지 여러 파트너들과 1조5000억루블(약 25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음.
당초 RDIF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한국 내제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RDIF 핵심 경영진은 LG전자 관계자들과 만나 MC사업부의 현황을 살피고 인수 협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
RDIF는 타이가(Taiga)라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유한 인포워치(InfoWatch)그룹에 투자를 단행한바 있어 LG전자의 MC사업부 인수가 이에 대한 후속초지라는 분석.
러시아에서 LG전자는 '국민 브랜드'로 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전자가 지난 22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지난 12월초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임.
보유자는 2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55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55000원
목표가
이전 신고가(193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