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화학은 지난 2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 신약 후보물질 ‘TT-01025’의 임상 1상 계획이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고 발표.
이번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임상전문기관 ‘PPD 라스베이거스’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NASH 질환은 높은 신약개발 난이도로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으로, 질환의 주요 원인인 비만 인구 증가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LG화학의 전망.
LG화학은 항암 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에서 20여개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통풍 면역질환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을 진행 중.
LG화학은 이번 NASH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으로 총 4개의 미국 임상 과제를 확보하게 됐으며,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 중유망 과제들을 선별해 미국 임상을 확대할 계획.
한편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전문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공식 출범. 2024년 매출액 30조원을 목표로 투자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이며 기업공개는 내년 하반기로 전망.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화학이 신약물질의 FDA 임상 1상 승인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