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동통신 3사가 이달 말 차세대 이동통신 5G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일제히 추진함.
SK텔레콤은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29일로 행사일을 확정할 경우 SK텔레콤도 이날 할 가능성이 높음.
이동통신 3사는 12월 1일 5G 전파 송출에 맞춰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동글)를 이용한 5G 상용화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망이 구축되기 전이라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될 계획.
스마트폰을 이용한 일반 상용화는 5G폰이 나오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이통사는 12월 상용화에 맞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는 5G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를 선정했고, LG유플러스는 여기에 화웨이를 추가해 4사 장비를 쓰기로 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을 보면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저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음.
최근 5G 주도권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바닥권에서 반등세에 돌입하며 월봉상 5개월선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우상향을 그림.
하지만 이 구간을 이탈한다면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물량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
- 매매포인트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300,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