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지난 5일 평양을 다녀온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의 성과 발표를 앞두고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전 중 대북 특사단 방북성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연다. 이번 발표에서는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합의 여부를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북한 산림지원에 대한 논의가 UN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이 자리에는 북한도 초청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수급이 몰리면서 급등세를 보여줌.
남북경협주로 언급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임.
올해 5월 급등세를 보인 이후, 주가는 급등 전 구간으로 돌아왔고, 지지선을 다시 확인하며 재차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
최근, 관련주들에 재차 반등세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 모습으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11,9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