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과 관계 회복 가시화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힘.
지난주 금요일 중국 양제츠 위원과 문재인 대통령 만나면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사드 갈등에 대한 해소 기대감이 커졌다. 이지용 신한금융투 자 연구원은 "(사드 갈등 완화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면세 및 중국 법인 실적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면세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면세점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1% 오른 3095억원으로, 본격적인 단체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3분기 면세 매출은 84% 증가한 436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사드로 인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어려웠던 중국 법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화장품 주 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주가 대다수 주가 상승를 보이면서, 동사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임.
저항선이 겹겹히 쌓여있으나, 본격적으로 상승할 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임.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마지노선)
319,000원
목표가(단기)
40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의 감세·재정정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과 기계, 건설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최근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며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었지만 근원적인 힘이 작용하는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확대가 이뤄지면 평균 8개월간 시차를 두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다라 신흥국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물가가 오를 때 신흥국에선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현상이 올 2~3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한국의 구경제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
미국 재정정책에 초첨을 맞춘다면 반도체를 위시한 IT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며, 미국 실질GDP 추정치가 오를 때 이와 연동해 디램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을 누릴 필요가 있다.
반도체 시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결국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으며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IT의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다른 섹터와의 실적 차별화도 두드러질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신흥국의 시설투자 유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산업재의 주가순자산(PBR) 제고로 투영된다.
특히 기계는 올해 3~4월 중국의 건설 기계 판매 극성수기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실적 개선 기대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저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여부를 떠나 내생적으로 성장성을 구축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예기획사 중에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하며, 향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단 점에서 그 모멘텀을 향유하는 업체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