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규 경영진을 선임한 리켐이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
리켐은 지난 9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 선임,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등 주총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음.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김우, 김용식씩 등이 사내이사로, 정효경, 김성애시가 사외이사로 선입됐으며 박성동 변호사가 감사로 선출됐음.
기존 이상준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우 대표이사로 변경됐음.
또 정관 변경을 통해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전자화폐 환전 및 중개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음.
회사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에 대해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최근 모든 소송 사건이 종결된 만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연속 영업손실 등 횡보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으로 인해 상한가를 보이기도 했었음.
한번 급등세를 보이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제시했던 바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다만 투자주의환기종목인데다, 현재 주가 위치는 그 동안 뚫어주지 못했던 3,500원 부근으로, 돌파 후 지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2,600원
목표가
3,500원 이상권 매도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발(發) 금리 인상 공포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신약 판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와 임상시험 마무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는 연초 이후 12.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5%)보다 14.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셀트리온이 상승세를 이끌며 41.3%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5% 상승했다.
코스닥 제약지수는 더 크게 오르며 연초 이후 20.9%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9.7%였다. 메디톡스(25.8%) 바이로메드(25.9%) 바텍(11.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올해 제약·바이오업종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기술 계약 취소로 주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한미약품은 1분기에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임상시험 3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3상 결과가 하반기에 나온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의 FDA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보톡스 제품의 점유율 상승,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제약·바이오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의 판매 허가와 임상 승인 결과가 나오면 다양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