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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3월 첫째주 주식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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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16년 3월 아이슬랜드 굴폭포에서 담은 오로라 사진입니다. 다시 한번 아이슬랜드 들리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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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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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효과로 차익 실현이 나와 저번주 초반 조정을 받다가 연준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는 1월 미국 소비자지출 물가지수가 예상내로 나왔다는 의견으로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안정으로 보이면서 다시 신고가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고용 수치가 발표될 예정인데 그리 나쁘지는 않을 예상입니다. 그 고용지표 나오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두고 보아야 합니다. . 다만 연준이 중요시하는 핵심 물가 지수는 연 2.8%, 전달 보다 0.4%로 높아 아직 너무 낙관적이지는 아니 합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올해 금리 인하가 거의 하반기로 갈 전망입니다. 인하폭도 인플레 내려 가는 상황에 따라 두번 내지 세번입니다. 뉴욕컴뮤니티 뱅크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로 작년 실리콘 은행과 유사한 형태로 가고 있는데 그 것을 어떻게 수습을 할지 상반기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연준이 은행 구제를 위해 돈을 풀으면 다시 그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갈 수 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지원을 많이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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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지금 미국 증시를 이끄는 것은 인공지능 수혜를 받는 반도체 섹터입니다. 위 차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입니다. 엔비디아 뿐 아니라 에이엠디, 마이크론 등에도 훈풍이 같이 불고 있습니다. 중간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멀리 보면 올해 연말까지는 뜨거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관련 제약주도 강하고,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서 철수하고 인공 지능 분야만 전념한다는 소식에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진 테슬라도 저번주 일부 반등하였습니다. 다만 멀리 보면 미국 정치권의 불안정 성 때문에 내년 증시는 안개 속입니다.

미국에서 여론 조사를 해 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80%가 넘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 지도부가 바이든을 미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즉 의사 판단 능력이 떨어져서 의원들이 돈 지출하자고 주장하면 그냥 예스맨인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재정 적자가 쌓여 가는 중에 이러한 것은 당장은 경제에 거품을 일으키지만 그 거품이 꺼질 때에는 큰 충격을 줄 것입니다.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60%가 넘습니다. 사실 사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너무 흠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지지가 높은 이유는 민주당의 물 쓰는 듯한 지출에 대한 반감때문입니다. 농촌 지역의 유권자들은 민주당 정부가 일 안하고 노는 사람들에게 너무 혜택을 많이 주어서 세금을 낭비한다고 생각하여 그 것을 막을 사람은 트럼프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적극 지지합니다. 공화당의 양식 있은 지지자 중에서 닉키 헤일리를 지원한 사람이 있었지만 트럼프 열성 지지자들의 힘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통령을 한 시절을 보면 일부 지출은 삭감하였으나 법인세 인하 등으로 재정 적자는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를 사전에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할 때 마찰이 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독립된 기관이고 바이든, 트럼프 누가 당선이 되든 흔들리지 않고 금리 정책을 인플레 고용만 보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너무 뜨거운 경기를 내년 식히는 작업을 하기 위하여 금리 인하는 최소 폭으로 늦게 할 것입니다.

결국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 하락은 불가피 합니다. 소비자들이 집 대출로 받아 감당하는 소비 여력도 이제는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 인공지능 등 뜨거운 분야가 화끈한 거품을 만든 후 내년 상반기 조정이 나올 것입니다. 다만 그 조정 이후 다시 반등으로 갈지 아니면 2,3년 더 미국 주식시장이 횡보를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대통령과 의회가 당적으로 갈려서 두 명다 문제가 많은 대통령의 무단 질주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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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저번주 월요일 발표된 주식 밸류업 프로그램에 자발적인 참여와 일부 인센티브 제공 정도로 실망 매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휴일이라서 쉬는 기간 일부 조정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복현 금감원장이 저평가 되면서 주주 환원 의지가 없는 기업은 퇴출 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발언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한국 증시는 올해 들어 와서 외인들이 매수를 계속하여 그 들 손에 지수가 달려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와서 반도체 수출이 급등하고 조선 등 일부 분야도 수출이 꾸준하여 무역 수지가 흑자로 가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내년 미국 경제나 증시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 까지는 거품이 더 갈 것입니다. 거품은 마지막 꺼지기 전에 가장 강합니다. 작년 7월 한국에서 2차전지 거품이 꺼지기 전을 생각하면 됩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거품은 빠르면 연말 내지 내년 2월 정도로 봅니다. 인공지능 산업이 향후 3년 이상 강할 것이지만 반도체 주가는 그 것을 올해나 내년초까지 선반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외인 장기 투자자와 한국 재력가들의 현금을 주식시장으로 오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서 절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현 정부가 1-2년 멀리 보고 밀어 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평가 주식에서 어느 정도 저평가가 해소된 후 빠져 나온 돈은 다시 성장주로 갈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증시가 순환매로 같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외인들의 매수는 반도체, 저평가, 방산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반도체 업황이 좋고 일단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그리고 전세계 안보 위기가 생각보다 오래 갈 전망에 한국 방산 산업이 향후 2-3년 이상 수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관들은 외인보다는 단기적으로 주가를 올리고 차익실현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래도 반도체, 밸류업 일부 주식은 사고 저번주 2차전지, 조선 쪽도 매수를 하였습니다.

조선 분야는 2004-2008년 사이네는 현재 반도체 산업처럼 한국을 먹여 살리는 산업이었습니다. 지금 인력 부족이나 중국이라는 경쟁자가 있어 과거의 슈퍼 사이클은 기대 못하지만 2019년 선가가 쌀 때 예약을 한 모잠비크 선박 주문이 연기 되었다는 것이 희소식으로 작용하고 미국 해군이 한국에 군함 건조나 수리를 맡길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중간 파동은 있겠지만 친환경 선박 수요도 꾸준하여 최소 1-2년은 장기 투자도 가능하여 보입니다.

원전 관련 주식도 루마니아 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의 수주 기대로 어느 정도는 오르는데 원전 분야는 돈이 장기로 나누어 들어 오기 때문에 뉴스가 나오기 전에 기대로 먼저 오르다가 발주 소식이 나오고 나면 차익 실현이 되는 것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엔터주가 조금 반등하다가 일부 연예인 열애 설에 다시 찬물을 맞았습니다. 중국 당국의 관여로 앨범 판매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에서 K POP의 인기는 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음원 판매나 공연으로 수익을 매꿀 수 있다는 것을 2, 3분기 보여 주면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약 바이오도 알테오젠,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기술 수출 등으로 분위기가 나지고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심하여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2차전지는 양극재 주식이 흐름이 안 좋은 기간에도 전해액, 그리고 최근은 LFP 배터리에 음극재가 더 들어 간다는 전망에 음극재 관련 주식이 먼저 오릅니다. 그 안에서 순환매가 돌다 보면 양극재 주식도 반등을 하는 시점이 다가 올 것입니다.

정리하면 미국의 내년 경제, 주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한국 주식시장은 반도체, 밸류업 양대 주도주에 방산, 조선, 2차전지, 제약 바이오가 종목에 따라 순환매를 보이는 좋은 흐름이 예상됩니다. 적절히 위험 관리하면서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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