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시황분석

증권 전문가라는 쓰레기들의 이중적 잣대...

국내 주식투자보다 미국주식투자에 집중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장규모가 미국에 비해서 턱없이

작아서 작전을 비롯해서 가짜뉴스로 얼마든지 시장을 유린하고 개미투자자들을 가지고 놀수있기때문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기에 미국주식을 또다시 공부해야하는 번거러움을 감수했고, 이제는 PBR 10배에

가까운 그야말로 개거품이 낀듯한 주식을 매수함에 있어서도 전혀 두려움이 없어졌다. 


한미반도체

올해 2023년을 기준으로 보자면 작년보다 매출 50%감소했다. 이것은 심각한 수준인데, 영업이익은 반대로

2배 증가했다.

뭐랄까 매우 비정상적인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비상식적인 숫자를 보여주면 상식적으로 투자자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한 주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와 전문가들의 강추속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급등했다.

내가 2차전지주를 투자해서가 아니라,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비례해야한다.

아무리 미래성장성이 돋보이고, 창창하다고 하더라도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에

그 어떤 주식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를 따라가지 못한다.

한미반도체에 대해서 박순혁작가도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접근을 해봐도

위에서 짚은대로 매출이 반토막났는데 영업이익은 2배로 뛴 한미반도체는 뭔가 아주 이상한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한미반도체의 깊은 기업내용은 전혀 모른다. 무슨 금광을 개발했는지, 보물선을 인양했는지...등등)


루닛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있는 프로그램개발로 그야말로 주가는 날개를 단듯한 급등을 했다.

제약주들의 특징이 재무구조가 열악해도 소위 신약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도 워낙 영업이익이 높아서

기업실적이 호전되는것을 잘 알지만 루닛의 주가는 그야말로 미래가치만을 자기들 마음대로 적용하면서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루닛은 기업분석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적자 지속한 기업이고 매출도 보잘것 없는 잡주였던 기업이다.

과연 얼마나 루닛이 성장하고 매출급증으로 현재 주가를 대변해줄련지 지켜봐야하겠지만 난 현재의 주가는

거품이 매우 큰 주식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적자에 허덕이던 코스닥 기업들이 호재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면 공통적으로 행동하는 짓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상증자다.

그리고 수십년동안 신약개발과 더불어서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약주들의 현주소는 비참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신약개발회사가 아니라 OEM방식으로 약을 만드는 회사가 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제약주들의 현주소라는 것도 참고해야한다.


에코프로비엠

지난 금요일 장이 끝나고나서 5년간 44조 수주계약에 대한 공시를 알렸다.

삼성SDI로부터 수주를 딴것인데, 너무도 재미난것은 주말 모바일 기사와 함께 앞다투어서 에코프로비엠의

현주가는 44조의 수주가치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기사다. 정말 기가 찬다.

2020년 8천억, 2021년 1조5천억, 2022년 5조, 2023년 7.5조 매출로 해마다 급성장중인 에코프로비엠은

매출상승과 더불어서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 지극히 상식적인 흐름이다.

그런데 이번에 올해 매출보다 더 큰 한해 9조에 가까운 수주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전문가라는

집단에서는 악재성 평가와 애써 펌하하는 기사나 의견이 대부분이다.

IMF때부터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처럼 시장의 주도주나 대장주격인 기업들이 작은 매출도 아닌 수십조

단위의 매출 2배짜리 수주를 공시한것은 2차전지주 말고는 기억이 거의 없다.

바보가 아닌이상 매출이 증가하면 이익도 증가할수밖에 없고 매출이 커질수록 고정비와 원가를 줄일수있는

방법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내 셀기업들의 1200조 수주잔고때문에 삼성SDI도 어쩔수없이 에코프로비엠에게 년간 10조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을것이고, 이것이 끝이 아닌 도미노식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한미반도체나 루닛보다 지난 4년동안 해마다 거의 2배씩 매출성장하고 있었고, 이제는

매출규모가 년간 10조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한번의 계약으로 올해매출액을 뛰어넘는 수주를

공시했다는것은 얼마나 2차전지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지, 또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기업중 왜 1위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수있다.

몇년안에 수십조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그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은 안봐도 뻔한 기업이라는것이다.

자...여기서 투자에 대한 접근을 해보자.

한미반도체, 루닛, 에코프로비엠 중 과연 어떤 기업이 현재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반영을 받고 있는 부분을

향후 실적과 이익으로 증명할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선택해라고 하면 어떤 기업을 선택할것인가...

아마 내 곁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것을 지켜본 우리집 강아지도 에코프로비엠을 선택할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인간들은 전혀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에코프로비엠의 PER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미래가치를 다 반영했고, 성장이 멈추면 PER 15배~20배가

적정하기에 지금은 고평가 영역이다라고 애기한다.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겐 성장하고 있는 현실만 반영하면된다. 그리고 나서 성장이 둔화되면 그때가서

고평가된 주가에 대한 재평가를 논해도 늦지않다는것이다.

과연 어떤 인간이 에코프로비엠의 수주는 향후 5년간 더이상 없다고 손목아지 걸 놈이 있는가...

루닛이나 한미반도체는 끝도없는 미래가치와 실체도 없는 숫자에 대한 고평가를 논하면서 실제로 숫자가

찍히고 해마다 2배성장하는 기업에겐 이제 곧 성장이 멈출거야...조만간 둔화되겠지...그래서 지금 PER은

비싸다고 주장한다.


투자에 있어서 숫자만큼 진실된것은 없고 주가를 움직이는 절대적인 요소는 없다.

실적에 비해서 저렴하면 주가는 무조건 상승할수밖에 없고,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턱없이 비싸면 주가는

하락할수밖에 없다.

물론 미래실적이 선반영되기도하고, 때론 과하게 평가되고 또 때론 부족하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잣대만큼은

언제나 한결같아야한다.


반문해본다.

국내 산업중에서 2차전지주만큼 해마다 숫자가 찍히는 산업이 있는지 반문해본다.

적게는 50%, 많게는 100%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주, 그리고 이미 1200조, 수백조의 수주물량을 확보한

셀기업과 양극재기업을 억지로 펌하할 이유는 찾아보고 싶어도 없다는것이다.

PER 100배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PER 1000배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그에 상응하는 성장과 미래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게 고평가를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않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높게 나오는 업종에 대해서 높은 PER을 부여하는 이유다.


기관이나 증권사에서 착각하고 있는것이 있다.

국내 시장은 여전히 주포들의 힘이 더 센 시장임에 틀림없고, 개미투자자의 뒷통수를 때려먹기 좋은 시장임에는

틀림없지만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것은 지금은 유투브시대라는것이다.

박순혁이 잘생기고 사기를 잘 쳐서 개미투자자들이 그의 말을 믿는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2차전지주에 관한 유투브방송은 수천개가 넘는다. 시간이 많으면 2차전지주를 직접 개발하는 엔지니어들의

방송도 찾아서 보기 바란다.

LFP가 전기차에 맞지않는 이유를 아주 상세하고 기술적으로 설명해준다.

그런 이유로 전세계 기업들이 리튬광산에 투자하는 이유다.

즉 이제는 조금의 상식만 있어도 누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할수있고 또 누가 근거에 기반한 팩트를

애기하는지를 너무도 쉽게 비교하면서 알수있다는 것이다.

국내 주식중 2차전지주만 투자하는 이유도 다른 반도체를 비롯해서 기타 업종들은 한마디로 트레이딩의

관점일뿐 투자의 대상이 없기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이번 수주는 한마디로 초대형 수주다.

개소리 필요없고 7.5조 매출의 기업이 9조짜리 수주를 5년치 했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그냥 병X들이나 X레기들이 9조가 10조보다는 적다고만 애기하고 있는 형국이고 수주 나올것이 다 나와서

이미 반영되었다고 펌하하고 있는 형국인것이다.


지난 글에서 코스피 2300포인트 이탈은 PBR 0.85배를 이탈하는 역대급 수준의 바닥 영역이기에 레버리지를

매수하는 절호의 기회라고 언급했고, 저도 2300포인트 이탈부터는 매수한다고 애기했다.

과한 욕심으로(?) 분할매수를 시도해서 30%정도의 물량만 확보했는데 내년 3300포인트까지는 홀딩할

생각이다.

이것도 매우 간단하다. 역대급의 저렴한 구간이기에, 전쟁이 아닌 이상 매수하면 100% 수익난다.

2차전지주에 대한 공매도는 2차전지주에 관한 호재와 함께 불특정 외인이나 기관들의 매수세로 기존

공매도세력을 제압할것이다.

응집할수없는 개미투자자들의 에너지로서는 한계가 있지만 수익을 추구하는 신규외인들의 매수세엔

백기투항할수밖에 없기때문이다.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