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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3월 마지막 주 주간 주식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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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이면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의 스카짓 카운티에서는 튤립 축제가 크게 열려 외국 관광객도 찾아 옵니다. 튤립을 배경으로 방문객의 인물 사진을 담을 수도 있고 위와 같이 해지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3월이 마무리 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멈추는 호재와 미국과 유럽 금융 불안이라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4월이 약간은 불안은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안도 랠리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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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지난주 스위스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 전격적으로 UBS에 인수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타다가 3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발표 내용은 이미 에상된 것으로 큰 악재가 없었는데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은행 예금 보호에 관하여 왔다 갔다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독일 최대의 민간 은행인 도이치 뱅크의 부도설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간 흔들렸으나 지난 10분기 흑자를 거듭하여 큰 문제가 없다는 독일 금융 당국자의 발언으로 일단은 진화 되었습니다.

다만 완전히 금융 위기의 불이 꺼진 것은 아닙니다.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피인수 과정에서 소위 코코 본드라는 것이 전액 상각되어 휴지가 된 것은 채권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코코 본드는 8-10% 라는 높은 이자를 받는 대신 은행의 선택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도 가능하여 은행의 자본 준비율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크레딧 스위스 주주들은 UBS 주식을 받아 손해를 일부라도 복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채권자인 코코 본드 소유자들은 전액 손해를 보게 되어 법적 분쟁이 예고 되어 있습니다. 그 여파로 도이취 은행의 코코 본드 가격이 폭락하면서 도이치 은행의 부도설이 나온 것입니다. 결국 유럽 은행들이 향후 코코 본드를 발행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대출 여력이 줄어 들어 유럽 경기에 악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은 25만불이라는 높은 예금 보증 한도에도 불구하고 막상 은행의 인출이 막힐 경우 곤란할 것을 예상한 개인들 및 기업들이 중소 은행에서 지난 2주간 5천억불 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인출하여 일부는 대형 은행으로 가고 일부는 MMF나 주식 투자 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더구나 중소 은행 중에 상업 건물에 대한 대출이 많은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상업 건물에 대한 대출은 15-30년 고정 금리가 일반적인 주택 대출과 달리 3년 만기 지나면 새로 이자률을 정합니다. 따라서 높은 이자와 경기가 식음에 따라 공실이 생기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2월 FOMC 회의록에 그러한 우려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준이 3월 0.25% 금리 인상 후 5월이나 6월 한번만 0.25% 인상하거나 금융 사태가 심상치 않을 경우에는 더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할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미국 경제에 사실상 추가 금리 인상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 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유가도 하향 안정되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도 임금이 높은 빅테크는 줄고 임금이 낮은 서비스 업 일자리만 늘고 있어 임금 인상폭은 안정 추세입니다. 따라서 4, 5월 중순에 나오는 3월 및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기저 효과까지 있어 상당 부분 하방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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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지난주 스위스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 전격적으로 UBS에 인수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타다가 3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발표 내용은 이미 에상된 것으로 큰 악재가 없었는데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은행 예금 보호에 관하여 왔다 갔다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독일 최대의 민간 은행인 도이치 뱅크의 부도설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간 흔들렸으나 지난 10분기 흑자를 거듭하여 큰 문제가 없다는 독일 금융 당국자의 발언으로 일단은 진화 되었습니다.


다만 완전히 금융 위기의 불이 꺼진 것은 아닙니다.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피인수 과정에서 소위 코코 본드라는 것이 전액 상각되어 휴지가 된 것은 채권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코코 본드는 8-10% 라는 높은 이자를 받는 대신 은행의 선택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도 가능하여 은행의 자본 준비율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크레딧 스위스 주주들은 UBS 주식을 받아 손해를 일부라도 복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채권자인 코코 본드 소유자들은 전액 손해를 보게 되어 법적 분쟁이 예고 되어 있습니다. 그 여파로 도이취 은행의 코코 본드 가격이 폭락하면서 도이치 은행의 부도설이 나온 것입니다. 결국 유럽 은행들이 향후 코코 본드를 발행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대출 여력이 줄어 들어 유럽 경기에 악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은 25만불이라는 높은 예금 보증 한도에도 불구하고 막상 은행의 인출이 막힐 경우 곤란할 것을 예상한 개인들 및 기업들이 중소 은행에서 지난 2주간 5천억불 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인출하여 일부는 대형 은행으로 가고 일부는 MMF나 주식 투자 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더구나 중소 은행 중에 상업 건물에 대한 대출이 많은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상업 건물에 대한 대출은 15-30년 고정 금리가 일반적인 주택 대출과 달리 3년 만기 지나면 새로 이자률을 정합니다. 따라서 높은 이자와 경기가 식음에 따라 공실이 생기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2월 FOMC 회의록에 그러한 우려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준이 3월 0.25% 금리 인상 후 5월이나 6월 한번만 0.25% 인상하거나 금융 사태가 심상치 않을 경우에는 더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할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미국 경제에 사실상 추가 금리 인상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 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유가도 하향 안정되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도 임금이 높은 빅테크는 줄고 임금이 낮은 서비스 업 일자리만 늘고 있어 임금 인상폭은 안정 추세입니다. 따라서 4, 5월 중순에 나오는 3월 및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기저 효과까지 있어 상당 부분 하방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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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지난 2주간 실리콘 밸리 은행 및 크레딧 스위스 은행 사태를 겪으면서 안전 자산 선호와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작아질 것을 기대하고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4.2%에서 3.4% 정도로 급락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기술주들 일부는 10% 넘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 하지만 그 여파로 국채 금리가 안정되고 4월 중순 발표되는 3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낮게 나올 것이 에상됨에 따라 4월은 미국 주식시장의 안도 랠리가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5월로 들어서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지 아니면 0.25% 재차 인상을 할지 불확실성과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양당의 정치적인 이해 관계로 시한인 5월말까지 벼량끝 대치를 할 가능성이 많아 횡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에는 미국 경기가 죽지 않고 인플레가 잡힌 다는 노랜딩 시나리오도 제시되었지만 은행들이 대출을 줄임에 따라 올해 4분기나 아니면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가 급격히 식을 것이라는 전망도 하반기 미국 증시에는 불확실성으로 남습니다. 결국 4월 미국 증시가 오르더라도 추격 매수가 아닌 차익 실현으로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나오는데 실득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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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저번주 한국 증시도 안도 랠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주중에는 2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관련 주들만 독주를 하다가 금요일에는 일부 2차전지가 조정을 받으면서 반도체 및 일부 IT 관련 주식들이 급등을 하였습니다. 그 것은 미국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추고 나면 IT 핵심 소재인 반도체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의한 것입니다. 다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이나 이루어질 경우에는 당분간 저평가된 가치주도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금융 관련 큰 폭탄만 안 터지면 4월까지는 한국 증시도 안도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 경우 그 동안 많이 오른 2차전지에서 기관이나 외인들이 차익 실현을 하고 그 동안 소외 되었던 반도체, IT, 중국 관련 경기 민감 주식에 순환매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도 그 동안 많이 오른 주식에 뒤 늦게 추격 매수를 하기 보다는 5월 이후 하반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차익 실현하여 위험 관리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예상치 못한 악재가 다시 터지지 않으면 4월까지 안도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후 대비하여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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