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분석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겠지만 여기는 제 블로그라서^^
제 의견을 말해 봅니다.
주식구좌를 만들고,HTS를 깔고,클릭만 하면 되는 게 주식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시는 분도 많지만 이 곳은 죽음까지도 연계되는 굉장히 무서운 곳입니다.
단순히 책 몇 권 읽었다거나 나도 여기 짬밥 쫌 있다는 정도로는 위험성을 피해나가기 힘듭니다.
저는 여러 분들이 잘 생각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여길 떠나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내가 여러분들을 꼬셔서 호구로 만들고 싶다면 이런 얘기 안하겠지만,
저는 누구의 재산도 다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특히,클릭질만 하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제가
느낀 바를 얘기해 봅니다.
시장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류들이 많습니다.
차트속에 길이 있다는 차티스트들-저도 수십년을 차트 봐 왔지만,전혀 안 믿습니다.차트는 그냥 지나간 똥싼 흔적일 뿐,그걸 살핀다고 미래를 알겠다는 주장은 무리입니다.똑같은 차트 모양에서(예를 들어 긴 횡보후)대폭등도 나오고,대 폭락도 나옵니다.그냥 주사위던지기정도의 의미죠.
일목균형론-일목산인은 죽고 난 후 그 제자들이 책팔아 먹기 위해 감추어서 그렇지 쫄딱 망한 듯 합니다.그렇지 않았다면 아주 요란하게 선전하면서 책 팔았겠지요.사실 일목균형표와 일반 평균선차트의 차이는 제 입장에서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날짜를 세 본들 의미없는 일들이죠.9일전환선따위는 진짜 개주기도 아깝습니다.
엘리오트파동론-엘리오트가 초반에 히트치고 결국 망해서 거지된 줄 다 아시지요?정확한 숫자로 장을 맞출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고,안 맞으니깐 확장파니 변형파니 떠들면서 억지로 맞추어 나갑니다.그래서 장은 어거지로 다 맞춘 듯 한 데,구좌는 나중에 보니 개깡통되어 있습니다.
지지저항론-2000포인트 깨지면 팔아라 라는 식의 주장이지요.아주 안전하기에 주로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애들이 써먹는 기술인 데,안전하기는 해보이는 데 전혀 돈은 못 버는 기술로 보입니다.선에서 사고 팔고 하다가 보면 결국 열받아서 포기하면 그 때 진짜 가버립니다.한 번 잘못 걸리면 선 매매자는 벗아날 방법이 없죠,
돌파론,불타기론 -유명한 제시리버모어,몇 번 성공했지만 결국 한 번의 실패에 권총자살로 생을 마칩니다.일종의 추격매수죠,무리하게 하다가는 망합니다.
거래량론-저도 참 젊은 시절부터 연구 많이 했는 데...이것도 참...결론이 잘 안 나옵니다.그걸 보고서 판단해 본들 안 보고 판단한 들,결과는 매 한 가지.
저가매수고가매도론-요즘 저가 매수해서 거지된 개미들 많습니다.근데 대세상승장에서는 어느날 고가매도 하고 나면 그 후 10배 오릅니다.
가치분석 투자자-워렌 버핏이 한국서 이런 식으로 했다면 벌써 깡통차고 한강 가거나,노숙자 되어서 서울역을 헤매고 있을 것입니다.미국은 워렌버핏의 생애 내내 장기 상승장이었습니다.버핏은 미국의 미래를 믿었고,맞았습니다.한국의 미래를 믿은 한국의 가치투자자들은 진짜 은행이자수준도 못 벌다가,최근에는 다 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지금은 가치투자분석이 전혀 안 먹히는 시절입니다.
기타-갠차트,피보나치수열,-뭐 이런 것까지 다.ㅎㅎㅎ
홀짝론,음양론-오락가락장에서는 좀 먹다가,추세 나오면 개거지 됩니다.
템플턴의 동전주 줍기-템플턴은 대공황 시절에 주식 투자 처음 시작한 사람이죠.그 때 사서 못먹으면 그게 인간입니까?...근데,그런 시절이 자주 옵니까?
위의 내용 정도가 일반인들이 보통 접하는 주식투자책들에 나오는 내용들이지요.
30녀년의 투자경험과 증권사 직원 생활을 통털어서 저의 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
한 번 정도는 이런 것들을 읽어 보되,머리 속에는 절대 넣지 말아야 할 대략 쓰레기들 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은 진짜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자 이런 장면에서 여러 분들의 주식시장에서의 성공확률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 분들보다도 더 많이 연구하고,더 지식이 많고,더 경험이 풍부하십니까?
최소 일반인 수준보다는 높고,경험많은 저 분들의 말로가 비참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분들이 암만 자부심과 나름의 경험과 지식을 가졌더라도 시장은 여러 분들을 걍 돈 빨아 먹기 좋은 호구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말로 이 곳에서 투자에 참여하고 싶으십니까?
진지하고 신중하게 스스로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_blog/hdn/BgmFrame.do?blogname=56doman&id=56d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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