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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금융위기 이후 美 첫 금리인하에 비트코인 상승…"BTC 다음 목표가는 10,500달러"


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무역 긴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준 금리를 2.25~2.5% 에서 2.00~2.2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 폭은 0.25% 포인트다. 이는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첫 금리 인하이고, 2009년 비트코인(BTC) 탄생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발표하기 전 3시간 동안 비트스탬프 기준 200달러 이상 오른 1만 달러를 회복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이후 몇 시간 동안 1만 달러 선을 유지했고 최고가인 10,172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준의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켰다는 얘기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가 통화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과 구매력 상실로 이어지면서 미국 달러를 보유할 이유가 적어져 비트코인에 좋은 징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INX 트레이딩 플랫폼의 매니징 디렉터인 앨런 실버트(Alan Silbert)는 "미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연준은 추가적인 양적 완화를 예고하지 않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코인데스크는 "연준은 4년마다 블록 채굴 보상을 50%씩 줄임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절차인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를 12개월도 채 안 남겨둔 시점에서 금리를 인하했다"면서 "만약 실버트의 예상대로 미 연준이 본격적인 양적완화 사이클에 돌입할 경우 통화정책 디버전스(분화)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과 불마켓(강세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앞으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10,500달러(50일 이동평균)의 주요 저항선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 강세 전망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11,120달러 이상을 돌파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어제 최저치인 9,574달러 이하로 떨어진다면, 향후 24시간 내에 50일 이동평균(MA)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약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www.coinreaders.com/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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