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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케냐와 탄자니아에 걸친 대 초원에 사는 누우들은 주변에 존재하는 사자와 같은 맹수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무리를 지어 살고 무리를 지어서 이동합니다.
건기가 되어 케냐의 초원이 마르기 시작하면 엄청난 수의 소 떼는 무리를 지어 탄자니아 초원으로 이동하는데
이동을 해야 다음 우기가 올 때까지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기위해서는 커다란 강을 건너야 합니다.
처음에 시도하려다가도 악어의 공격에 화들짝 놀라서 달아났다 돌아오기를 반복하지만
소떼의 수가 증가하고 저 건너편으로 이동해야만 풀을 뜯을 수 있고 살아 남을 수 있다는것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용감한 한두마리가 강을 건너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던 소떼들이 일제히 다같이 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보고자 세계 도처에서 이 장관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이 말은 리더의 중요성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성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에 적용하여 생각한다면 손절매의 중요성과도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함에 있어서 진입이 늦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있고, 진입이 너무 빨라서 일을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속도에는 개인의 이기적인 욕심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함에 있어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며 평상심을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물론 정확한 방향이야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의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손절매의 중요성이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절매를 잘못하게 되는 이유중의 중요한 하나는 다음 종목에서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반산반의에 기초할지도 모릅니다.
방향이 제대로 맞은 의미 있는 기다림이야말로 주식투자자에게는 중요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 있어서 속도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같은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 역할을 수행할 때는
빨리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느 방향으로 정확히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방향은 목적의식과 통찰력에서 나오고
통찰력은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경험의 습득 시간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가고자 하는 욕심에서 벗어나 시간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다함께 더욱 더 올바른 방향을 향하여 나아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언 속담에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합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라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주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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