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베스트
차마 도둑질을 하거나
사기는 못치겠더라
차라리 죽고 말지....
그래도 부모보다 내가 먼저 갈 수는 없으니
뭐라도 해보겠다고 맨바닥에서 시작했는데
어딜 가든 기득권들이 없는 사람들 등골을
빼먹는 환경이더라.
진짜 작은 권력이라도 있으면
갑질없는 곳이 하나도 없더란
그래도 꾹 참고 일했다.
토 안달고 단 한번의 농땡이 없이 몇 달하니
지들도 믿음이 생기는지
책임감 있는 일을 주기 시작하더라.
(밑마닥은 다들 하찮은 인생들이라 조금만
열심히 해도 티가 난다)
그리고 또 몇 달이 지나니
거래처 사장이 날 좋게 봤는지 자기 밑에서
일하라고 스카웃했고
난 그렇게 지옥에서 탈출했다.
나중에 그 사장이 망해 나도 같이 몰락했지만
같은 방법으로 또 빠져 나왔는데
회사 생활하며 10년간 단 한번도 지각한 적이
없다. 여기서 잘리면 이제 더 이상 갈곳이 없다
생각하니 알람없어도 새벽에 그냥 눈이 떠져
넌 일하기 싫지?
하지만 여기서 남들 아무리 욕해도 니 인생은
안달라지고 열심히 사는 것외엔 답이 없다.
요행 바라지 마라~
니 말대로 그게 그렇게 쉬웠으면 니가 왜
여기서 구걸을 하고 있을까?
지금 속으로 어떻게 반박을 할까 하며 내 과거
글이나 뒤지고 있으면 넌 진짜 머리까지 나쁜
놈이야 ....
누군지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반박 글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니 인성과 니
지능을 딱 드려내는 거거든.
휴일동안 좀 생각해보고
뭐라도 함 해 보렴.
사기나 구걸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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