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베스트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각 개인의 인간에 주어진 환경과 여건은 공평하고 평등하다.
빈부귀천이 분명한데 무슨말인지 풀어보자.
인간에게는 전생이 있고 전생이전에는 그 전생이 또 존재하고 수없는 생을 되풀이하면서 살아오고 있다.
그런데 인간은 업을 짓고 살아간다. 그 업을 짓는 과정에서 사람을 해친적도 있을 것이고 모함을 한적도 있을 것이고 남의 재산을 빼앗은 적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구휼해주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며 보시공덕을 쌓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학자들도 있을 것이고 깨달음을 전해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선업을 쌓은 사람은 현생에 부유하고 좋은 집안에 태어날 것이고 악업을 지은 사람은 현생에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살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신의 뜻에 따라 산다는 둥 이따위 헛소리를 할 수 있을까? 자기가 지은 죄업 자기가 지은 공덕으로 다음생이 결정나는데...
그렇다면 현생에서 더 나은 미래의 윤회의 삶을 살려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
도인들이 하는 말이 현재의 나를 보면 나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는 말은
과거 윤회의 삶을 돌아보면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는데 본인들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 악이 곧 선이고 선이 곧 악이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이말을 풀이해 보자.
착함을 표현할 때 "저사람은 법없이도 살 사람이야... " 라고 한다면
착하다는 말 그것이 좋게 들릴지 모르지만 착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착하다 법없이 산다고 하면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착하면 안 된다는 말인가? 착하지말고 바르게 사는 것이 답인 것이다.
어떤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이 친구를 위하는 길이다.
돈을 빌려주는 건 쉬운 일이다. 있는 거 주는데 쉬운거 아닌가?
그런데 그 사람은 그런식으로 의지하면서 살아가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한번 빌리면 또빌리고 더크게 빌리고 그러다 빌려주지 못할 사정이 생기면 악담을하고 등돌린다.
돈이 있어도 친구를 위해 빌려주지 않는게 돕는 것인데 참 거절하기 어려운 일이다.
빌려주지 않았다면 등돌릴일도 없고 나중에 술한잔 하면서 풀수도 있는 것이다.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돈의 소중함도 알고 돈을 관리하는 능력도 알아가게 되고 스스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다.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가 있듯 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주어진 삶이다. 그걸 모르고 함부로 손을 댔다가는 손댄사람의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다.
그래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더니 그 친구는 성공하고 반대로 내가 어려워져서 그 친구에게 손을 벌렸더니 냉정하게 돌아서더라는 말은 역사가 우리에게 남겨준 유산이다.
생각나는 사회면 기사중에
친구에게 5000가량을 빌렸는데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고 갚기로 한 날짜는 다가오고 그래서 그친구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집배원인 친구가 모아파트 계단을 통해 이동한다는 것을 알고 잠복하고 있다가 흉기로 친구를 살해한 끔찍한 일이 있었다.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바르게 산다면
인간이 바른길을 가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할까?
적어도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내적 자문을 해보는 것이다.
저 사람의 배고픔을 내가 도와줌으로써 그 사람이 행복해질까?
아니다. 저 사람을 돕는것은 그 사람이 아픈 것을 지켜볼 줄 아는 것이다.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동사무소에라도 알려서 나라에서 신경쓰게 하는 것이 맞다. 굶주린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사회에는 더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점점 곪아서 기사의 사회면에 장식이 될 때 나라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다.
어쭙잖게 몇푼 돕는다고 사회시스템이 바뀔 수 있을까? 사회발전을 더 지연시키고 사회가 더 곪아터지게하는 장본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선을 가장한 악인 것이다.
구걸하는 것을 돕는 것은 그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고 평생 거지꼴을 못면하게 했으니 철천지 원수가 되는 것이다.
사회시스템이 바뀌게 하려면 어려움을 보고서도 아프지만 지켜봐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사고가 개인의 이기적인 생각이 극대화 될 때, 사회가 혼탁해지고 각박해지는 것이다.
잘못된 길을 간다면 우직지계로 바른길을 걸을 수 있게 그 사람을 도와야한다.
그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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