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베스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된 지 2주가 넘고, 3주차이지만,
아직 2021년 하반기 장의 연속인 거 같네요.
연말 연초, 잠시 3000선을 찍긴 했지만, 결국 2900선도 무너지고, 11월 말일에 찍은 선물 370선, 코스피 지수 2820선을 향해 가고 있네요.
과연 금리인상 때문인가?
과연 헝다 때문인가?
과연 오미크론 때문인가?
과연 실적둔화 때문인가?
과연 기술적지표 때문인가?
과연 LG에너지솔루션 때문인가?
암튼, 이 모든 걸 내포하고 있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계단식 하락장은 저 뿐 아니라, 다들 어려워 하는거 같습니다.
양매도 포지셔너를 제외하고,
시장의 수급과 차트, 지표, 실적 등등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우리 인간은 우상향 내지 단기 폭락장엔 길들여졌지만,
글로벌증시하고도 이젠 연동이 거의 되지 않는 코스피 시장에서의 계단식 우하향장은 정말 너무나 난이도가 어렵네요.
작년엔 그래도 나스닥선물이 하락해서(미장 본장에선 '이말올'로 끌어올리고)
차이나A50선물이 하락해서
홍콩선물이 하락해서
대만 반도체 주가 하락해서
일본 닛케이가 폭락해서
등등 하락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지만,
요즈음 코스피 하락은 그냥 하락하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
어렵네요.
그리고, 더 어려운건, 이렇게 하락이라 강하게 보일때
진정 하방에 물량을 실어버리면, 가차없이 미증시가 반등나오거나
혹은 미증시가 정말 예상대로 700포, 1000포 하락하면,
그걸 역으로 쳐올려서 하방 풋 포지셔너를 가루로 만들기에
변명이지만, 정말 코스피는 어렵네요.
지금 장에서는 선택은 각자 하시겠지만,
정말 데이나 스캘퍼 수준으로, 각자 당일 목표금액만 챙기면, 뒤돌아보지말고 먹튀, 컴터 끄고 나가야되는데,
그게 어디 쉽지 않으니, 계속 손가락만 빨고있네요.
아직 날이 매우 추우니, 각자 건강관리 잘하시고, 계좌 내상 입지 않게, 너무 무리 하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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