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에디터추천글

[ELW토론] 악랄해진 메쟈(개인 콜 수급 죽이는 장)코멘트5


안녕하세요.


휴가 갔다와도, 별 볼일 없는 개스피네요.


혹자는 이런장을 좋아합니다.

일단 오버할 필요없습니다.

9시 1분 1차 콜매도, 9시 30분 2차 콜매도, 10시 30분 3차 콜매도하면, 무조건(?) 먹는장


지난주 화요일 이후 다우지수 기준 1300P 넘게 상승, 나스닥지수 기준 600P 넘게 상승하는 동안

코스피는 고작 33P 올랐고, 선물지수는 고작 5.5P 올랐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던 적은 많았습니다.

2013~2016년 사이 박스피시절에도 그랬고,

2018~2019년 사이 박스피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당시에도 미증시 금리인상, 중국 버블 붕괴 등 글로벌 증시 하락 조정 사이클에

코스피 역시 같이 조정받았지만,

역시 현물도 주도주는 쉽게 안꺾이듯이, 다우, 나스닥, 심지어 미증시에 연동되도록 구로다 총재와 아베노믹스 이후 인덱스펀드를 매입하는 일본은행의 힘으로,

닛케이지수는 코스피지수와 결이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전, 9년전에 비해 더 어려워진것은


오늘같은 날, 어느 증시 하나 크게 빠지는 증시도 없고, 나스닥선물 움직임도 전혀 없고, 심지어 아침보다 약간이라도 올라옵니다.


예전엔, 그래도 뻥카성이라도 나스닥선물 하락시키고, 동시간 이란에 누가 죽었다 혹은 터키가 뭘 했다, 두바이 디폴트, 아르헨티나 등등 우리하고 아무 상관 없는 국가 현황에 대해서, 괜히 코스피가 덩달아 하락했는데, 정작 당일 밤 미증시 내지는 글로벌증시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그랬기에, 10여년 전에도 코스피는 1800~2100사이였고, 그 당시 나스닥지수는 3000~4000이 16000갔다가 이제좀 빠진 자리가 된건데, 코스피는 남들오를때 못오르다가 10여년간 눌려있다가 펀드열풍이 불던, 동학개미열풍이 불던 1000만 주식투자자가 나오면서, 메쟈들이 10여년만에 딱 한번 돈 벌게 해줍니다.

그러다가, 전국민이 펀드나 주식에 열풍이 불면, 불과 1년도 안되서, 증시를 하락시키는 패턴이 나옵니다.


이야기가 살짝 다르게 샜지만,

파생쪽으로 돌아오면,

AI와 알고리즘이 과거와 다르게 또 다시 진화한거 같습니다.

예전엔 그나마 뻥카라도 나스닥선물하락시키면서, 코스피를 하락시켰다면,

이제는 그런거 없이

그냥 오늘의 하락은 개인콜 수급이 먼슬리, 위클리 할 거 없이 수십억씩 들어오면, 오늘처럼 하락시킵니다.


과연 코스피가 올라갈 재료가 있을까요?

애널이나 마바라들도, 미국 FOMC 불확실성이 끝나면, 혹은 유가가 떨어지면, 혹은 CPI가 꺾이면,

혹은 센티멘탈적으로 경제인들 광복절 사면되면???

이제와서는 매년 있는 잭슨, 잭슨홀 이후면?

이런 면면면? 

이런 가정이 현실이 되어도, 주가가 시원하게 오르지 못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제 눈으로 본 것만으로 서브프라임때 200억 넘게 벌었던 풋맨도 있었고, 2011년 8월에도 수십억 번 계좌들도 수두룩했는데, 이번 작년부터 진행된 하락파동에선 누구 하나 수십억 이상 벌었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봤네요.


하락할때 덜 하락시키면서, 올라갈 때 덜 올리기


2020년 코로나 펜데믹 버블 이후의 증시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했네요.


과연, 오늘밤 미장이 크게 하락한 들, 낼 풋대박이 나올까요?

지난주 옵션만기일 보셨죠?

코스피지수가 42P가 올랐음에도, 콜옵션은 최저가 대비 겨우 3배 주더군요.


어제밤에도 빨간펜선사님도 좋은 글을 주셨지만,

이런 개스피 시장에서 잘들 살아남으시길~~~


0/1000 byte

등록

목록

무료 전문가 방송

1/3

최근 방문 게시판

    베스트 댓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