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토론] 무장 해제의 첫 단추코멘트10

2019년 7월,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부채 한도를 2년간(2019년 8월 ~ 2021년 7월 31일) 유예키로 결정.

지난 7 월 23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서신을 통해 의회에 부채한도 증액 또는

유예 연장을 촉구 >

7월 30일 오후 12시부터 비유통 국채 및 지방채

(State and Local Government Series Treasury Securities)

발행을 중단하기로 함.

또한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돼야 발행을 재개할 것이며

8월 2일까지 한도 증액 또는 유예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재무부는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비상조치를 취할 것이라 공표.

끝내 바이든 행정부는 부채한도 관련 의회 승인을 받지 못했고

기존 법적 의무(사회보장 연금 및 의료보험 혜택, 군인 급여, 국 가 채무 이자 지급, 세금 환급 등)를

충족하기 위해 차입 가능한 법정한도에 도달하고 말았다.

재무부는 특별조치와 보유 현금을 사용하면서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또는 유예 연장 합의까지

시간을 끌어야 하는 상황.

재무부가 활용할 수 있는 특별조치로는

①퇴직 공무원 및 장애인 연금 기금(CSRDF) 등의 기금 신규투자 중단 및 기존 투자금 상환

②정부증권투자기금(G Fund) 재투자 중단

③외환안정기금(ESF) 투자 제한 등

10월 1일에는 국방부 관련 퇴직금과 헬스 케어 투자 목적으로

약 1,50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 재무부 현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고갈될 가능성.

코로나 대응 적극적인 재정지출 환경, 경기회복 및 세수 강도 불확실성 등으로

美 정부의 디폴트 시점(X date)을 정확히 예상하기 어렵지만 10월 ~ 11월이라는 전망이 우세.

8월 한달 동안 美 의회는 휴회이므로 부채한도 논의는 9월에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①단독으로 예산안 처리해 부채 한도를 증액하거나

②공화당에 일부 법안을 양보하고 양당 합의로 한도 증액 등을 검토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예상.

앞서 언급했듯 시기는 언제가 될지 불확실하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지난 미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된 전망은 어찌 되던 합의가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

시장이 직면한 세 가지 문제.

즉,

1. 미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한 재정지출 집행/확장

2. 피크아웃과 컨센서스 하향 조정 등의 가격적 문제

3. 고용안정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테이퍼링 기조 및 속도

와 관련하여 최소한 1가지의 문제는 관례상 이번에도 잘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

(최소한의 무장해제를 위한 1단계 설정 세팅)

지난 주 금요일 선제적 하방 공세로 높아진 풋을 강요하였으나

이번에도 역시 초기 먹잇감을 쉽게 따라가면 속수에 빠지게 되는 결과물.

그 하방이 나왔던 429라인까지 금일 반등이 나왔고 결국 위클리 시작점에서 현재 공방중.

금일 ADP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목요일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 금요일 실업률 발표까지 예정된 상황이라

고용과 관련된 지표 발표에 맞물려 변동성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필반 역대 최고가 기록에 기반한

삼전과 하이닉스 원투 펀치의 상승에 힘입어 장초반 강한 장대봉의 트릭이 있었으나

기존 주도주 등의 부진과 코스피 종목별 상승 / 하락 밸런스의 불균형,

급등에도 미결이 빠진 아쉬움, 

주중 예정 되는 변동성의 지표들을 감안한다면

결국 지난 금요일 하방과 금일 장초반 급반등은

시장 참여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액션에 불과.

(당시는 환율의 급등을 동반하지 못했고 오늘은 그 반대의 경우에 해당)

개인적으로는

위클리 430콜은 결제되지 못한다는 판단으로 콜 매도 /

430풋을 소량 가져가면서 심플하게 430을 마지노선으로 싸움을 시작.

아직까지 원웨이가 나오지 않는 시장이라 큰 시세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이번 주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다음 주 월물 만기까지는 1번 이상의 장대음봉(내심 2번이상의 연타)을 

기약해 보고 포지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익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