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J소장_ 21년 7월 넷째 주 결산코멘트17

혼자 주식하기 힘겹지만, 이 판때기에서 나를 이끌어줄 고수는 없습니다.

세력들의 투기판으로 전락한 시장에서 영원히 건재할 고수는 없을뿐더러,

자신도 살아남기 버거운데 타인의 손실 계좌까지 복구시켜줄 그런 여유는 누구도 없습니다.

기댈만한 누군가를 찾을 시간에 스스로 고수가 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수고를 감내하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주식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최소한 증권관련 서적 한두 권 정도는 이해가 될 때까지 여러 번 읽어봐야 하고,

산전수전 다 겪고도 살아남은 경험자의 훈수는 곱씹으면서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하며,

운용자금을 늘리기 전에 다양한 시행착오의 경험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합니다.

아울러 수익과 손실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냉정함도 갖춰야 하고요.

나를 이끌어줄 고수는 없다.. 스무 해가 넘도록 주식을 해온 제 결론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할 때, 고수를 쫓아 따라 해 보려고도 했었지요.

그런데 같은 종목을 매매하더라도 누구는 수익이고 누구는 손실이 되더군요.

이곳에서는 누구도 나를 대신해 줄 수 없으니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주식이 자신과의 싸움이다보니, 전업은 외로운 직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금주는 지수 대비 일별 수익률이 2승 3패로 부진했습니다.

주 초반, 시장이 밀렸던 탓에 계좌는 주간 누적손실로 마감되었고요.

야박해진 시장은 지수 고점 영역에서 수익을 나눠줄 아량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포트의 추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간간히 반등하는 종목들이 나와 줘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셈인데,

7월도 이제 한 주만을 남겨둔 터라 기준수익 달성에 대한 미련은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8월을 준비하면서 7월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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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기준수익 : +7,000,000 ㅣ 7월 누적수익 : +475,416 ㅣ 2021년 누적수익 : +62,137,975 ]

0701~0702 : +202,185 ㅣ +1,009,162

0705~0709 : +406,609 ㅣ +55,553 ㅣ -1,241,171 ㅣ -2,730,644 ㅣ -1,354,006

0712~0716 : +2,504,890 ㅣ +2,555,552 ㅣ +217,004 ㅣ +1,152,465 ㅣ -1,104,122

0719~0723 : -703,994 ㅣ -860,987 ㅣ -1,307,662 ㅣ +1,462,964 ㅣ +2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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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종목 ]

0719 : ‘큐로컴’ 장기[+15.07%] 300주 매도 후 200주 저가 재매수 ㅣ ‘LG전자’ 5주 추가매수 ㅣ ‘피에스텍’ 장기[+11.86%] 300주 매도 후 100주 저가 재매수

0720 : ‘부국증권’ 10주 추가매수 ㅣ ‘흥국화재’ 50주 추가매수 ㅣ ‘큐로컴’ 200주 저가 재매수 ㅣ ‘피에스텍’ 100주 저가 재매수 ㅣ ‘코스맥스’ 5주 저가 재매수 ㅣ ‘LG전자’ 장기[-0.06%] 5주 매도

0721 : ‘큐로컴’ 100주 재매수 ㅣ ‘휴스틸’ 50주 재매수 ㅣ ‘SNT홀딩스’ 20주 저가 재매수 ㅣ ‘동우팜투테이블’ 100주 추가매수 ㅣ ‘코스맥스’ 5주 저가 재매수 ㅣ ‘티플랙스’ 100주 추가매수

0722 : ‘한올바이오파마’ 장기[-19.87%] 30주 매도 ㅣ ‘리노스’ 100주 추가매수 ㅣ ‘피에스텍’ 200주 저가 재매수 ㅣ ‘화천기공’ 10주 저가 재매수

0723 : ‘큐로컴’ 200주 재매수 ㅣ ‘화성산업’ 50주 저가 재매수 ㅣ ‘지나인제약’ 100주 저가 재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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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외인과 기관의 협공을 개인이 홀로 막아내고 있으나 버거운 상황이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피하는 게 상책,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추정수익은 손실이나 지수 대비 승

강세종목 ‘피에스텍’ ‘큐로컴’ / 약세종목 ‘아난티’ ‘코스맥스’ ‘휴스틸’

[0720]

세력은 심리전을 이용한다.

주식은 더 오를 것 같을 때 빠지고 더 빠질 것 같을 때 반등한다.

추정수익은 손실이나 지수 대비 승

강세종목 ‘LG전자’ / 약세종목 ‘피에스텍’

[0721]

미 증시 급등 마감으로 우리 장도 반등할 거라 기대했는데 뒤통수를 맞는구나.

지수 대비 완패

강세종목 ‘KMH' / 약세종목 ’얼라인드‘

[0722]

외인과 기관이 끌어올린 시장.. 내일은 어찌 될까?

지수 대비 패

강세종목 ‘한올바이오파마’ ‘아난티’ ‘초록뱀컴퍼니’ / 약세종목 ‘피에스텍’

[0723]

선물에 휘둘리는 시장.. 내 계좌는 운에 휘둘리고 있다.

지수 대비 패

강세종목 ‘아난티’ ‘얼라인드’ / 약세종목 ‘큐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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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다섯 계좌에 34종목 보유, 현금 비중 50.23%